1. 활동량이 적은 날, 대사량은 어떻게 될까?
비 오는 날, 컨디션이 나쁜 날,
혹은 장시간 외출이 어려운 노년기에는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.
이런 날, 많은 분들이 “오늘은 안 움직였으니 밥을 적게 먹어야 하나?”라고 생각하시지만,
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생존 에너지입니다.
기초대사량(Basal Metabolic Rate, BMR)이란,
심장박동, 체온유지, 호흡 등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에너지로
하루 전체 소비 에너지의 약 60~70% 를 차지합니다.
즉, 움직이지 않아도 우리는 하루 내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고,
이때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,
⛔ 기초대사 저하
⛔ 근육 손실
⛔ 면역력 약화
⛔ 장 기능 저하
등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.
2. ‘덜 먹기’가 아닌, ‘제대로 먹기’가 핵심입니다
활동량이 적은 날에도 기초대사량을 지키는 식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.
단, 칼로리 중심 식사에서 벗어나, 질 중심 식사로 전환해야 합니다.
조절할 항목 | 늘릴 항목 |
정제 탄수화물 ↓ | 복합 탄수화물 (현미, 보리 등) ↑ |
기름진 단백질 ↓ | 담백한 단백질 (계란, 닭가슴살, 두부 등) ↑ |
나트륨 ↑ | 칼륨, 섬유질 ↑ |
가공식품 ↓ | 자연식품 ↑ |
3. 활동량 적은 날, 기초대사량 지켜주는 하루 식단 예시
✅ 아침 | ✅ 점심 | ✅ 간식 | ✅ 저녁 |
현미죽 1그릇 달걀 반숙 1개 두부구이 (들기름 소량 사용) 바나나 1/2개 |
닭가슴살 샐러드 (잎채소 + 견과류 + 달걀 + 올리브오일) 고구마 1/2개 유자 드레싱 소량 or 발사믹 식초 사용 두유 1컵 |
아몬드 6알 플레인 요거트 (무가당) 블루베리 1/3컵 |
두부 미소국 보리밥 1/2공기 시금치나물, 버섯볶음 쌈채소 or 생김 |
💡 포인트: 소화 잘 되는 복합탄수화물 + 단백질로 시작 | 💡 포인트: 당 흡수 속도 ↓, 포만감 ↑, 대사 지속 |
💡 포인트: 나트륨 낮추고, 섬유질 높여 장기 대사 보조 |
4. 활동량 부족한 날,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?
반응 | 설명 |
체온이 낮아짐 | 혈액순환 저하 → 피로감 ↑ |
소화기능 저하 | 장운동 감소 → 변비 ↑ |
식욕조절 기능 혼란 | 활동량↓ = 식욕도 불규칙 |
근육 사용 감소 | 근손실 → 대사량 자체 저하 위험 |
따라서 ‘안 움직이는 날’이 오히려 대사 기능 저하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.
5. 대사량 유지 위한 실천 팁 5가지
-따뜻한 음식 섭취: 내장 온도 유지 → 기초대사 보호
-물 충분히 마시기: 1.5~2L / 하루, 대사 과정 원활히
-장 운동 유도 스트레칭: 무리 없는 몸통 비틀기 3분
-단백질 20g 이상/끼니 확보: 근육 유지 = 대사 유지
-아침은 꼭 먹기: 아침 미섭취 시 대사 리듬 깨짐
✅ 결론 | 쉬는 날일수록, 내 몸의 ‘연료’는 더 섬세하게 채워야 합니다
움직이지 않는다고 덜 먹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.
몸은 쉬어도, 대사는 계속되고 있고, 이를 뒷받침해줄 영양의 질과 균형이 필수입니다.
특히 노년기에는 한 끼 한 끼가 면역력, 근육 유지, 장기 건강과 직결되므로
‘움직이지 않는 날’을 건강관리의 기회로 전환해야 합니다.
✔️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
바로 단백질 중심, 섬유질 보강, 소화 잘 되는 식사로의 전환입니다.
오늘 하루, 식탁에서 대사 건강을 지켜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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